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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화상연결 :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를 통해 남북 대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히면서 북한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8차 당대회를 통해 북한 내부의 권력 구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임을출]
안녕하십니까?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에서 동북아, 방역, 보건협력체를 제안했습니다마는 이에 앞서서 북한이 지난 9일에 방역협력 등 관련 사안을 비본질적인 문제라고 언급했거든요. 북한이 이번 대통령 신년사에 어떻게 호응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임을출]
북한의 김정은 총비서죠, 당 위원장이 아니라 이제 총비서인데 김정은 당 총비서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진정성은 평가하지만 그동안에 남북 간에 합의된 합의들을 제대로 이행하는 집행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문제제기를 해 왔거든요. 그리고 8차 당대회에서도 결국 남북관계 관련해서는 자신들이 주장하고 있는 본질적이고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건 협력이라든지 방역 협력 또 개별 관광 이런 부분들을 당장 수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가 남북관계를 개선하려고 하는 진정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교수님, 연장선상에서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개별 관광 문제에 대해서도 비본질적인 문제라고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이와관련해서 금강산에 우리 기업이 지은 관련 시설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한 독자개발, 더 나아가서 남측 시설물을 일방적으로 철거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임을출]
철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당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당이 결정한 사항은 무조건 관철해야 된다. 당이 결정한 사항을 관철하지 못할 경우에는 또 과감하게 그에 합당한 문제제기를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지금 좀 이따 설명하겠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일관되게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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